충남 예산, 당진에서 가볼 만한 곳을 찾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을 추천 드립니다.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은 꽃 피는 계절에 가시면 정말 예쁜 곳이에요. 저는 5월에 다녀왔는데, 양귀비 꽃과 수레 국화가 정말 예쁘게 피어있었어요. 가족, 연인, 친구와 가기 좋은 아그로랜드 태신 목장의 정보와 5월에 다녀온 후기 시작할게요~ 🙂
아그로랜드 태신 목장 기본 정보
아그로랜드 태신 목장은 충남 예산에 있어요. 아그로랜드의 부지는 무려 30만평으로, 실제로 가보면 크기가 정말 어마 어마 합니다.
이렇게 워낙 넓다 보니, 주말이고 한창 꽃이 예쁘게 핀 시기에도 사람이 많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어요. 아름다운 풍경을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입장 시간
하절기(3월~10월) – 10:00~18:00, 입장 마감 17시
동절기(11월~2월) – 10:00~17:00, 입장 마감 16시
입장료
| 구분 | 대인(19세 이상) | 소인(36개월~18세 이하) |
|---|---|---|
| 주중 | 11,000원 | 8,000원 |
| 주말, 공휴일 | 12,000원 | 9,000원 |
할인 안내 ※ 중복 할인 불가, 신분증 및 확인증 제시자에 한함 ※ 무료 입장 - 대인 1인당 36개월미만 영·유아 1명만 무료 입장 가능 - 증빙서류 지참 필수 - 대인 1명에 36개월 미만 유아 2명일 경우 36개월 미만 유아 1명은 소인 요금 적용 - 인솔교사 (유치원생 10명당 1인, 초·중·고교생 10명당 1인) ※ 장애인 할인 - 입장료 20% 할인 (복지카드를 지참한 본인에 한함) ※ 경로 할인 - 70세이상 - 입장료 20% 할인 (신분증을 지참한 본인에 한함) ※ 단체 할인 - 평일 30명 이상 - 입장료 1,000원 할인
체험 프로그램
태신 목장에서는 젖소와 말, 양, 토끼 등 여러 동물들을 사육하고 있어요. 송아지 우유 먹이기, 우유 짜기, 치즈 만들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트랙터 타기, 승마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아이가 있는 가족이나 단체 체험 학습 가기에 좋을 것 같아요.
각 체험별 이용 요금과 체험 내용은 아래 사진을 참고해 주세요. 🙂
캠핑장
- 사이트 당 기준 인원 4명, 가격은 75,000원으로 모든 시즌 동일
- 1사이트당 기준 인원 초과 시 36개월 이상 12,000원씩 추가 요금이 있으며 최대 2명까지 허용
- 입장 시간: 예약 당일 오후 14시 ~ 오후 17시 30분까지
- 퇴장 시간: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퇴장 시간 1시간 초과 시 1인당 아그로랜드 입장료 부과)
- 예약: 041-356-3154 (예약 후 24시간 이내 이용 요금을 입금해야 예약 완료)
- 애완동물 입장 불가
지도
부지가 상당히 넓으니, 대략적인 위치들을 파악 후 동선을 정해서 다니시면 좋을 거예요.
개인적으로는 빨간색 길을 따라 올라가 노란 문을 먼저 보고, 초록 문쪽으로 이동해서 나머지 장소들을 보며 내려오는 동선이 효율적이어서 좋았습니다.
아그로랜드 5월 방문 후기
아그로랜드는 5월이 가장 예쁘다는 후기가 정말 많았어요. 5월은 청보리밭과 양귀비꽃, 수레 국화 시즌이라고 해요! 그래서 시즌에 맞춰 저도 5월에 방문했습니다.
개화 상태
제가 방문했던 22년 5월 말 기준 꽃들이 많이 피어 있어서 즐기기에 충분했어요.
다만, 최근 이상기후 때문에 꽃들이 빨리 피고 있어서 아그로랜드 인스타그램을 통해 개화 상태를 미리 확인하고 가시길 추천 드려요.
포토존, 추천 스팟
아그로랜드에는 초록 문과 노란 문이 있는데, 이 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오니 줄 서서 꼭 찍고 가세요 ㅎㅎㅎ 노란 문 사진은 줄이 초록 문보다 더 길어서 사진은 찍지 않고 그냥 지나갔는데, 조명까지 정말 예쁘게 잘 조성되어 있으니 꼭 찾아가 보세요. >.<
메타숲길을 걷다 보면 영화에 나올 법한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이 쪽이 특히 한적하고 정말 예쁘니 꼭 가보세요!! 이 외에도 구석 구석 예쁜 곳들이 정말 많으니 삼각대 챙겨가시면 좋을 거예요. 🙂
먹이 체험은 안 했지만 중간 중간 걸으며 동물들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ㅎㅎㅎ 아마 아이들은 더더욱 좋아할 것 같아요.
소요 시간
사진도 많이 찍고 여유 부리며 돌아다녔는데, 총 소요 시간은 대략 2시간~3시간 정도였어요. 체험 프로그램을 하지 않고 걸으며 구경만 하신다면, 넉넉히 3시간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으실 거예요.
총평
목적지를 두지 않고 그냥 발길 닿는 대로 걷기만 해도 모든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정말 힐링되더라고요. ㅠㅠ 또 부지가 워낙 넓다 보니 한창 시즌이고 주말임에도 한적해서 더욱 좋았어요!
다녀보니 그늘이 적어서 너무 덥지 않은 계절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수레 국화, 양귀비 꽃이 피는 5~6월이나 코스모스가 장관이라는 가을이 가장 방문하기 좋은 시즌일 듯 합니다.
목장 내에서의 음료나 식사는 크게 내키지 않아서 다른 장소를 찾아보았는데요, 태신목장에서 멀지 않은 카페 피어라를 추천드려요. 개인적으로 청보리밭도 더 예쁘고 사진 찍기에도 좋았어요. 이 카페는 따로 또 포스팅 남겨볼게요~!
여유로운 가족 나들이, 데이트 코스를 찾고 계시다면 아그로랜드 방문 추천 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