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추위를 피해 따뜻한 휴양지에서의 휴식은 상상만 해도 정말 달콤하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따뜻한 겨울 휴양지 7곳을 소개합니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자연에서 완벽한 휴식을 선사해 줄 겨울 휴양지들을 만나러 떠나보아요~! 🛫
팔라우
남태평양의 휴양지 팔라우는 직항으로 약 5시간 정도 소요되는 비교적 가까운 휴양지입니다. (시차가 없어 시차 적응을 할 필요가 없어요!)
팔라우는 ‘신들의 바다 정원‘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합니다.
팔라우 정부는 여행객에게 입국 시 환경세를 내도록 하고, 산호에 유해한 선크림 사용을 금지하는 등 자연을 보전하는 데 힘쓰고 있는데요. 그만큼 아름다운 바다를 만날 수 있어서 전 세계 다이버들의 성지로 꼽힌다고 해요. 🤿
팔라우에서 놓치면 안될 액티비티는 젤리피쉬 호수에서의 스노쿨링입니다. 이 곳에는 독성이 없는 해파리 수만 마리가 살고 있거든요. 정말 신비롭고 환상적인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팔라우의 밀키웨이에서는 진흙처럼 가라앉은 산호 가루 때문에 독특한 뽀얀 우윳빛 바다 색을 볼 수 있어요. 이 산호가루를 이용해서 천연 머드팩 체험도 가능하답니다. 이 체험도 놓치지 마세요!
팔라우의 성수기는 건기인 11~4월입니다. 1월 평균 기온 최저 24도, 최고 31도로 여행하고 물놀이 하기에 아주 적합한 날씨랍니다. 다만, 팔라우는 여행객 물가가 한국 대비 비싼 편인데 성수기에는 더 비싸져요.
또 하나 여행 전 참고하실 점은 팔라우의 의료 시설 및 수준이 제한적이어서 해열제, 지사제 등 상비약을 늘 휴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은 국립 병원인 Belau National Hospital이 유일(한국인 국제 협력 의사가 파견되어 있다고 합니다.)하고, 개인 클리닉은 2곳이 있습니다. [출처: 외교부 해외안전정보]
괌
남태평양에 위치한 휴양지 괌은 태교 여행, 아이가 있는 가족, 커플,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대표 휴양지입니다.
괌을 겨울에 떠나면 더 좋은 이유는 1~2월이 괌의 건기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건기에 에메랄드 빛 바다를 만날 수 있고, 이 시기의 기온도 평균 25~30도라서 너무 덥지 않아 여행하기 쾌적하답니다.
괌의 즐길 거리 또한 아주 다양한데요. 맑은 에메랄드 빛 바다에서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요.
괌의 유명 비치들에서 스노클링을 하며 각양각색의 물고기들과 해조류들을 만날 수 있고, 크루즈를 타고 돌고래들을 만나볼 수도 있답니다. 괌의 대표적 관광 명소인 사랑의 절벽에서 바라보는 석양도 괌 여행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섬 전체가 면세 구역인 괌에서 쇼핑을 빼놓을 수 없죠! 특히, 명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답니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아 용품, 캠핑 용품 등을 득템할 수 있답니다. 👍
푸켓
태국의 대표 휴양지 푸켓은 아름다운 바다와 맛있는 음식, 각종 액티비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합니다. 🏄
우리나라 겨울 시즌에 푸켓은 덥지 않고 비도 적게 오기 때문에 여행하기 아주 좋습니다. 1월 기준 평균 기온은 24~32도 정도로 물놀이 하기에도 딱 적당하답니다. 단, 이 시기는 태국 여행의 극 성수기이기 때문에 항공료와 숙박 요금 등 물가가 다소 비싸지는 점은 참고하세요.
푸켓 여행의 첫 번째 매력은 숙박 선택지가 매우 폭넓다는 점이에요. 호텔, 리조트부터 풀빌라까지 선호에 따라 호캉스를 즐겨 보세요!
두 번째 매력은 정~말 푸른 에메랄드 빛 바다입니다. 푸켓의 여러 유명 비치들도 물론 좋지만, 피피섬 투어를 신청하시면 배를 타고 섬 쪽으로 더 들어가게 되는데요. 이 곳에서 정말 아름다운 바다를 만날 수 있답니다.
과거에 비해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푸켓, 겨울 휴양지로 강력 추천 드려요! 💙
사이판
서태평양에 위치한 사이판은 미국령 북마리아나 제도의 수도이자 가장 큰 섬입니다. 가장 큰 섬이라곤 하지만 우리나라 제주도와 비슷한 면적이라서 관광지 간 이동 시간이 길지 않다는 장점이 있어요.
사이판은 직항 기준 4시간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비행 시간에 대한 부담이 적고, 연중 기온 차가 1~2℃ 정도로 크지 않아 사계절 내내 여행하기 좋습니다. 우리나라의 겨울 시즌의 사이판은 평균 기온 22~26℃ 내외로 따뜻하고 온화한 날씨예요.
사이판은 괌과 비슷하면서도 무언가 다른 매력을 지닌 휴양지예요. 괌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괌 못지 않게 맑은 바다와 아름다운 산호 등 멋진 자연 환경을 만날 수 있고, 다양한 관광 상품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사이판의 마하가나섬을 꼭 추천 드리는데요!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아름다운 바다 색과 하얀 모래가 정말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물도 깊지 않아서 스노쿨링하기에도 정말 좋아요. 이 곳은 배를 타고 가야 하기 때문에 보통 투어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여행하게 됩니다.
면세 쇼핑하기에도 좋은데 특히 폴로 랄프로렌을 우리나라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들러 보시길 추천 드려요! (단, 환율 주의하세요…!😯)
보라카이
보라카이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대표 겨울 휴양지이기도 합니다. 보라카이의 하얀 모래와 푸른 바다는 아침부터 석양이 지는 저녁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움을 자랑하지요!
보라카이는 장거리 비행을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최적의 해외 휴양지랍니다. 직항 기준 약 3시간 55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시차도 1시간이라서 시차 적응의 어려움도 없어요. 또한 섬 전체 크기가 크지 않아 짧은 기간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답니다.
보라카이가 겨울 휴양지로 사랑 받는 이유는 이 시기가 보라카이의 건기이기 때문입니다. 1~4월이 건기 중에서도 강수량이 적고, 기온은 12~2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서 쾌적해요.
보라카이 여행에서 액티비티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스노쿨링, 스쿠버다이빙, 정글파티, 튜빙, 선셋 세일링 등 매력적인 액티비티들이 다양하게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어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스파(마사지)도 놓치지 마세요! 그동안의 피로를 싹~ 녹여줄 거예요.
코타키나발루
아름다운 에메랄드 빛 바다와 석양, 환상적인 반딧불 투어로 유명한 코타키나발루는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휴양지입니다. 한국에서 직항 기준 5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답니다.
코타키나발루는 연중 고온다습한 기후로 연평균 기온은 21~32도, 평균 습도는 63~80%입니다. 비가 자주 내리지만 1~2월은 상대적으로 강수 일이 적고 맑은 날이 많아서 여행하기 쾌적한 편이에요.
말레이시아의 국교가 이슬람교라서 코타키나발루에서도 이국적인 이슬람 문화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물 위에 떠있는 듯한 모습의 리카스 모스크(블루 모스크)와 핑크빛의 아름다운 외관을 자랑하는 UMS모스크는 코타키나발루의 대표 관광지예요.
종교적인 이유로 술이 비싼 편이고, 판매 자체를 하지 않는 곳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오염되지 않은 청정 자연에만 서식하는 반딧불을 만나러 가는 반딧불 투어, 세계 3대 석양에 포함되는 코타키나발루의 선셋, 저렴하고 맛있는 먹거리가 가득한 야시장도 놓치지 마세요!
겨울 휴양지 소개를 마치며
추운 겨울, 1년 동안 고생한 우리의 몸과 마음을 녹여줄 겨울 휴양지 6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겨울 휴양지를 선택하시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행복한 여행 되세요~🐬
겨울에 떠나기 좋은 여행지들을 더 찾아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포스팅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
⛄ 겨울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해외 여행지 5 ☀ 겨울에 떠나는 매력 만점 여름 나라 5